• TCP/IP
    TCP/IP는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토콜 집합이다. 여기서 TCP는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의 약자이고, IP는 Internet Protocol의 약자이다. TCP는 데이터가 전송되는 동안 손실되지 않도록 보장하고, IP는 데이터가 목적지까지 전달되도록 경로를 설정한다. TCP는 신뢰성 있는 전송을 보장하며, IP는 데이터가 네트워크 상에서 올바른 경로를 통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두 프로토콜은 함께 작동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 포트
    포트는 네트워크에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사용하는 논리적인 통로를 말한다. 포트는 숫자로 식별되며, 각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포트 번호는 고유하다. 예를 들어, 웹 서버는 보통 80번 포트를 사용하고, 보안된 웹 서버는 443번 포트를 사용한다. 포트는 컴퓨터에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네트워크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트 번호는 0부터 65535까지의 범위를 가진다.
    • 0~1023번 포트: "잘 알려진 포트(Well-Known Ports)"라 불리며, 시스템 서비스와 표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HTTP는 80번 포트를 사용하고, HTTPS는 443번 포트를 사용한다.
    • 1024~49151번 포트: "등록된 포트(Registered Ports)"라 불리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나 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에서 사용된다. 이 범위의 포트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예약되며, 표준화된 서비스가 아닌 경우에 사용한다.
    • 49152~65535번 포트: "동적 포트(Dynamic Ports)" 또는 "임시 포트(Temporary Ports)"라 불리며,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이 임시로 사용하는 포트이다. 일반적으로 이 범위의 포트는 운영 체제가 동적으로 할당하여 사용한다.
  • 로컬 호스트
    로컬 호스트는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를 가리키는 용어로, 네트워크 내에서 자기 자신을 의미한다. IP 주소 127.0.0.1은 로컬 호스트의 기본 주소로, "localhost"라는 이름으로도 사용된다. 이 주소는 네트워크가 아닌 내부적으로 컴퓨터가 자기 자신과 통신할 때 사용된다. 로컬 호스트를 통해 컴퓨터는 네트워크 통신을 테스트하거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서 네트워크 연결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웹 개발자가 로컬 서버를 테스트할 때 로컬 호스트를 사용하여 자신이 개발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웹 서버 구현은 클라이언트(주로 웹 브라우저)와 서버 간의 요청과 응답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다. 웹 서버는 HTTP 프로토콜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수신하고, 이를 처리하여 적절한 응답을 반환한다. 웹 서버를 구현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1. 웹 서버의 기본 구성 요소

웹 서버는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다:

  • HTTP 서버: 클라이언트의 HTTP 요청을 수신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 프로세스/스레드 관리: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프로세스나 스레드를 생성하고 관리한다.
  • 라우팅: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적절한 핸들러나 리소스에 매핑한다.
  • 보안: HTTPS를 통해 암호화된 통신을 지원하고, 인증 및 권한 부여를 처리한다.
  • 캐싱: 자주 요청되는 데이터나 결과를 캐시하여 성능을 향상시킨다.

2. 웹 서버 구현 단계

웹 서버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서버 설정 및 초기화

서버 소프트웨어를 설정하고 초기화한다. 이 단계에서는 서버의 포트 번호, IP 주소, 문서 루트 디렉토리 등 기본적인 서버 설정을 구성한다.

  • 포트 번호 설정: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와의 통신을 위해 특정 포트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HTTP는 포트 80, HTTPS는 포트 443을 사용한다.
  • 문서 루트 디렉토리 설정: 서버가 제공할 파일이 저장된 디렉토리를 설정한다.

2. 요청 수신 및 처리

서버는 클라이언트로부터 HTTP 요청을 수신하고 이를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 소켓 프로그래밍: 서버는 소켓을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와의 연결을 수립한다. 소켓을 통해 데이터 전송 및 수신을 수행한다.
  • 요청 파싱: 수신한 요청을 파싱하여 HTTP 메서드(GET, POST 등), 요청 URI, 헤더, 본문 등을 추출한다.

3. 라우팅 및 핸들러 매핑

요청을 적절한 핸들러나 리소스에 매핑하여 처리한다.

  • 라우팅: 요청 URI를 분석하여 적절한 핸들러 또는 리소스를 결정한다.
  • 핸들러 구현: 요청에 대한 처리를 담당하는 핸들러를 구현한다. 핸들러는 동적인 콘텐츠 생성, 파일 서빙, 데이터베이스 상호작용 등을 처리할 수 있다.

4. 응답 생성 및 반환

요청에 대한 응답을 생성하고 클라이언트에 반환한다.

  • 응답 작성: 응답 상태 코드, 헤더, 본문 등을 작성한다. 예를 들어, 상태 코드 200 OK, Content-Type 헤더, HTML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 응답 전송: 작성한 응답을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바이트 스트림 형태로 전송된다.

5. 오류 처리 및 로깅

서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처리하고 로그를 기록한다.

  • 오류 처리: 요청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잡아내고, 적절한 오류 응답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404 Not Found, 500 Internal Server Error 등을 반환할 수 있다.
  • 로깅: 요청, 응답, 오류 등에 대한 로그를 기록하여 디버깅과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한다.

6. 보안 및 성능 최적화

웹 서버의 보안과 성능을 강화한다.

  • HTTPS 설정: SSL/TLS를 설정하여 암호화된 HTTPS 통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 인증 및 권한 부여: 사용자 인증 및 권한 관리를 통해 접근 제어를 구현한다.
  • 캐싱: 자주 요청되는 데이터를 캐시하여 성능을 향상시킨다. 서버 측 캐싱과 클라이언트 측 캐싱을 활용할 수 있다.
  • 로드 밸런싱: 여러 서버에 부하를 분산시켜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가용성을 보장한다.

Java로 간단한 웹 서버 구현하기

import java.io.*;
import java.net.*;

public class SimpleWebServer {
    private static final int PORT = 8080; // 서버가 사용할 포트 번호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try (ServerSocket serverSocket = new ServerSocket(PORT)) {
            System.out.println("Listening on port " + PORT);

            while (true) {
                // 클라이언트 연결 수립
                try (Socket clientSocket = serverSocket.accept();
                     BufferedReader in = new BufferedReader(new InputStreamReader(clientSocket.getInputStream()));
                     PrintWriter out = new PrintWriter(clientSocket.getOutputStream(), true)) {

                    //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 읽기
                    StringBuilder requestBuilder = new StringBuilder();
                    String line;
                    while (!(line = in.readLine()).isEmpty()) {
                        requestBuilder.append(line).append("\r\n");
                    }
                    String request = requestBuilder.toString();
                    System.out.println("Received request:\n" + request);

                    // 요청에 대한 응답 작성
                    String response = "HTTP/1.1 200 OK\r\n" +
                                       "Content-Type: text/html\r\n" +
                                       "\r\n" +
                                       "<html><body><h1>Hello, World!</h1></body></html>";

                    // 클라이언트에 응답 전송
                    out.print(response);
                } catch (IO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 catch (IO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

코드 설명

  1. 서버 소켓 생성: ServerSocket 객체를 생성하여 지정된 포트(8080)에서 클라이언트의 연결을 수신한다.
  2. 클라이언트 연결 처리:
    • serverSocket.accept()를 호출하여 클라이언트의 연결 요청을 수락한다.
    • 클라이언트와의 통신을 위해 Socket 객체를 사용한다.
    • BufferedReader를 사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읽고, PrintWriter를 사용하여 응답을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3. 요청 읽기:
    • 클라이언트로부터 전송된 요청을 읽어 StringBuilder에 저장한다.
    • 요청의 끝은 빈 줄로 표시되며, 빈 줄을 기준으로 요청을 완성한다.
  4. 응답 작성:
    • HTTP 응답의 상태 코드와 헤더를 포함한 문자열을 작성한다.
    • HTML 콘텐츠를 포함하여 "Hello, World!"라는 메시지를 반환한다.
  5. 응답 전송:
    • PrintWriter를 사용하여 작성한 응답을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6. 오류 처리:
    • IOException을 사용하여 입력/출력 오류를 처리한다.

이 예제는 Java의 기본적인 네트워킹 기능을 사용하여 간단한 웹 서버를 구현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실제 웹 서버에서는 추가적인 기능(예: 멀티스레딩, 보안, 라우팅 등)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이 예제는 기본적인 웹 서버의 동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HTTP : 통신 프로토콜

1. HTTP의 기본 개념

HTTP는 요청과 응답 방식으로 동작한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request)을 보내고, 서버는 그 요청에 대한 응답(response)을 반환한다. 이 과정은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 간의 데이터 전송을 관리한다.

2. HTTP 메서드

HTTP 요청은 다양한 메서드를 사용하여 서버에 작업을 지시한다. 주요 메서드는 다음과 같다:

  • GET: 서버에서 리소스를 요청할 때 사용한다. 주로 웹 페이지를 가져오는 데 사용되며, 요청 시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지 않는다.
  • POST: 서버에 데이터를 제출하거나 생성할 때 사용한다. 폼 데이터를 제출하거나 새로운 리소스를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 PUT: 서버에 리소스를 업데이트할 때 사용한다. 기존의 리소스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 DELETE: 서버에서 리소스를 삭제할 때 사용한다.
  • PATCH: 리소스의 일부만 수정할 때 사용된다.
  • HEAD: GET 메서드와 유사하지만, 응답 본문 없이 헤더만을 요청한다. 주로 응답 헤더를 확인할 때 사용된다.

3. HTTP 상태 코드

HTTP 응답에는 상태 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요청의 결과를 나타낸다. 주요 상태 코드는 다음과 같다:

  • 200 OK: 요청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음을 나타낸다.
  • 201 Created: 요청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으며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었음을 나타낸다.
  • 204 No Content: 요청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지만 응답 본문이 없음을 나타낸다.
  • 400 Bad Request: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잘못되었음을 나타낸다.
  • 401 Unauthorized: 인증이 필요하거나 실패했음을 나타낸다.
  • 403 Forbidden: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리소스에 접근할 권한이 없음을 나타낸다.
  • 404 Not Found: 요청한 리소스를 서버에서 찾을 수 없음을 나타낸다.
  • 500 Internal Server Error: 서버에서 요청을 처리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했음을 나타낸다.
  • 503 Service Unavailable: 서버가 현재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상태임을 나타낸다.

4. HTTP 헤더

HTTP 요청과 응답에는 헤더가 포함되어 있어 메타데이터를 전달한다. 주요 헤더는 다음과 같다:

  • Content-Type: 요청 또는 응답 본문의 MIME 타입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text/html 또는 application/json 등이 있다.
  • Content-Length: 요청 또는 응답 본문의 길이를 바이트 단위로 나타낸다.
  • Accept: 클라이언트가 처리할 수 있는 MIME 타입을 서버에 알려준다.
  • Authorization: 인증 정보를 서버에 전달한다. 예를 들어, Bearer 토큰을 포함할 수 있다.
  • User-Agent: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정보를 서버에 전달한다. 주로 브라우저의 종류와 버전을 포함한다.
  • Cache-Control: 캐싱 동작을 제어하는 지시어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no-cache, max-age=3600 등이 있다.

5. HTTP/1.1과 HTTP/2

  • HTTP/1.1: 기존의 HTTP/1.0을 개선한 버전으로, 연결 유지 기능(Keep-Alive)과 같은 성능 향상 기능을 포함한다. 요청과 응답의 헤더를 압축하지 않는다.
  • HTTP/2: HTTP/1.1의 개선된 버전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한다. 멀티플렉싱을 지원하여 하나의 연결에서 동시에 여러 요청과 응답을 처리할 수 있으며, 헤더 압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서버 푸시 기능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요청하지 않은 리소스도 미리 전송할 수 있다.

6. HTTPS

HTTPS는 HTTP의 보안 버전으로, SSL/TLS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암호화와 보안을 제공한다. HTTPS를 사용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데이터 전송이 암호화되어 중간에서 데이터를 엿보거나 변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HTTP 프로토콜의 구성 요소와 기능들은 웹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원활하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 절차적 프로그래밍과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

1. 절차적 프로그래밍

절차적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의 동작을 절차나 함수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패러다임의 주요 개념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절차(Procedure): 프로그램을 함수나 절차로 나누어 문제를 해결한다. 각 절차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며, 이를 호출하여 사용한다.
  • 순차적 흐름: 프로그램의 흐름이 상단에서 하단으로, 즉 코드가 작성된 순서대로 실행된다. 조건문이나 반복문 등을 통해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 상태와 데이터: 프로그램의 상태와 데이터를 변수에 저장하며, 함수나 절차에서 이를 직접 수정한다. 데이터와 로직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데이터는 여러 절차에서 공유될 수 있다.
  • 모듈화: 코드를 함수나 절차로 나누어 재사용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인다. 그러나 데이터와 로직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코드의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다.

장점:

  •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 알고리즘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어 이해하고 구현하기 용이하다.
  • 코드가 순차적으로 실행되므로 디버깅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단점:

  • 프로그램이 커지면 복잡도가 증가하고,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지보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 사용자 상호작용이 많은 프로그램에서는 복잡한 제어 흐름을 다루기 어려울 수 있다.

예제: C, Pascal, Fortran 등이 절차적 프로그래밍 언어의 예다.

2.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의 흐름이 사용자의 입력이나 시스템의 이벤트에 의해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 패러다임의 주요 개념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이벤트(Event): 사용자의 입력(예: 마우스 클릭, 키보드 입력)이나 시스템의 상태 변화(예: 네트워크 응답, 파일 변경) 등을 의미한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처리를 정의하는 이벤트 핸들러가 호출된다.
  • 이벤트 핸들러(Event Handler):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실행되는 함수나 메서드이다. 각 이벤트에 대해 적절한 처리를 구현하여 프로그램이 반응하도록 한다.
  • 비동기 처리: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에서는 비동기 처리가 일반적이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비동기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응답성을 높일 수 있다.
  • 콜백 함수: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호출될 함수를 미리 등록하여, 이벤트가 발생하면 해당 함수가 자동으로 호출되도록 한다.

장점:

  • 사용자 상호작용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효과적이다. (예: GUI 애플리케이션, 웹 애플리케이션)
  • 비동기 처리를 통해 응답성을 높일 수 있다.
  • 프로그램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어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점:

  • 이벤트가 많아질수록 코드의 복잡도가 증가할 수 있다.
  • 이벤트 핸들러의 순서나 동작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어 디버깅이 복잡할 수 있다.
  • 비동기 작업에서의 상태 관리와 에러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

예제: JavaScript(특히 웹 브라우저 환경), Node.js, Java의 Swing 라이브러리 등이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예다.

요약

  • 절차적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의 흐름을 명확히 정의된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그러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 있다.
  • 이벤트 기반 프로그래밍은 이벤트에 따라 프로그램의 흐름이 결정되며, 사용자 상호작용이나 시스템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동기 처리를 통해 응답성을 높일 수 있지만, 복잡한 이벤트 관리와 디버깅이 필요할 수 있다.

 

 아키텍처 세부정보

  • 클라이언트-서버 모델: 웹 개발은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서버 모델을 따른다. 클라이언트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브라우저나 앱을 의미하며,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고 응답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웹 애플리케이션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구분된다.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부분으로, HTML, CSS, JavaScript 등을 사용하여 구성한다. 백엔드는 서버에서 실행되며,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 비즈니스 로직 처리 등을 담당한다.
  •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저장을 담당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와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NoSQL)로 구분되며, 각기 다른 용도와 특성을 가진다. RDBMS는 SQL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관리하며, NoSQL은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한다.
  • 서버 사이드 언어: 백엔드 개발에 사용되는 서버 사이드 언어는 PHP, Python, Ruby, Java, Node.js 등이 있다. 각 언어는 웹 서버와 통신하며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한다.
  • 웹 서버: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서 처리하고, 웹 페이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Apache, Nginx, Microsoft IIS 등이 대표적인 웹 서버 소프트웨어이다.
  •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는 웹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RESTful API와 GraphQL API가 주요 형태로, 각각의 규칙과 프로토콜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 로드 밸런서: 로드 밸런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여러 서버에 분산시켜 부하를 균등하게 나누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인다.
  • 캐싱: 캐싱은 자주 요청되는 데이터나 결과를 저장하여 응답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브라우저 캐시, 서버 캐시, CDN 캐시 등이 있으며, 성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보안: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위해 SSL/TLS를 통해 데이터 암호화, 인증 및 권한 부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접근을 관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을 통해 공격을 차단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은 웹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관리, 확장을 용이하게 한다. AWS, Azure, Google Cloud Platform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다양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상화 계층

1. 프론트엔드

프론트엔드는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계층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성하고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프론트엔드는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다.

  • HTML (Hypertext Markup Language): 웹 페이지의 구조를 정의하며, 문서의 제목, 단락, 리스트 등 다양한 요소를 표현한다.
  • CSS (Cascading Style Sheets): 웹 페이지의 스타일을 정의하며, 레이아웃, 색상, 폰트 등의 시각적 요소를 조정한다.
  • JavaScript: 웹 페이지의 동적 기능을 구현하며,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비동기 요청 처리 등을 담당한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예: React, Angular, Vue.js)를 사용하여 개발이 이루어진다.
  •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SPA(Single Page Application) 개발을 지원하며, 클라이언트 사이드 라우팅, 상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2. 백엔드

백엔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계층이다. 서버 사이드에서 실행되며,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나눌 수 있다.

  • 서버 사이드 언어: PHP, Python, Ruby, Java, Node.js 등의 언어를 사용하여 서버의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한다.
  • 서버 프레임워크: Express.js, Django, Ruby on Rails, Spring 등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조적 접근을 지원한다.
  •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RESTful API 또는 GraphQL API를 통해 프론트엔드와의 데이터 교환을 담당하며,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처리한다.
  • 서비스 로직: 사용자 인증, 권한 관리, 비즈니스 규칙 적용 등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을 담당한다.

3. 데이터 액세스 서비스

데이터 액세스 서비스는 백엔드와 데이터베이스 사이의 중간 계층으로,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 계층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데이터 액세스 객체 (DAO): 데이터베이스와의 CRUD(Create, Read, Update, Delete) 작업을 수행하는 객체이다. 데이터의 영속성을 관리하며,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 저장을 분리한다.
  • ORM (Object-Relational Mapping):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과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객체를 매핑하여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 예를 들어, Hibernate, Sequelize, TypeORM 등이 있다.
  • 서비스 레이어: 비즈니스 로직과 데이터 액세스를 결합하여 데이터의 처리와 관련된 작업을 담당한다.

4. 데이터베이스 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계층이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RDBMS): 데이터가 테이블 형태로 저장되며, SQL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쿼리하고 관리한다. 대표적인 시스템으로 MySQL, PostgreSQL, Oracle Database가 있다.
  •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 (NoSQL): 비정형 데이터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적합하며,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지원한다. MongoDB, Cassandra, Redis 등이 포함된다.
  •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DBMS): 데이터베이스의 생성, 수정, 쿼리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 인덱스와 성능 최적화: 데이터 검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덱스를 생성하고, 쿼리 성능을 분석하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추상화 계층들은 서로 협력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한다. 각 계층은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게 연동되어 전체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결정한다.

 

# 요구사항의 종류

1. 기능 요구사항 (Functional Requirements)

기능 요구사항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해야 하는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이다.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스템의 동작을 정의한다.

  • 기능 요구사항 예시
    • 사용자 인증: 사용자는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소셜 로그인(예: 구글, 페이스북) 기능도 지원한다.
    • 데이터 입력 및 저장: 사용자는 특정 형식의 데이터를 입력하고, 이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 검색 기능: 사용자는 특정 조건에 따라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는 필터링과 정렬 기능을 지원한다.
    • 알림 시스템: 사용자는 특정 이벤트(예: 메시지 수신, 활동 업데이트 등)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보고서 생성: 사용자는 시스템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생성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비기능적 요구사항 (Non-Functional Requirements)

비기능적 요구사항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보안, 사용성 등 시스템의 품질 특성을 정의한다. 이는 시스템이 기능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 비기능적 요구사항 예시
    • 성능: 시스템은 높은 트래픽 상황에서도 일정한 응답 시간을 유지하며, 페이지 로드 시간은 2초 이내로 제한된다.
    • 보안: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 암호화, 사용자 인증, 접근 제어 등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민감한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 확장성: 시스템은 사용자 수나 데이터 양의 증가에 따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 호환성: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운영 체제(예: Windows, macOS, iOS, Android)와 브라우저(예: Chrome, Firefox, Safari)에서 호환된다.
    • 유지보수성: 시스템은 향후 기능 추가나 수정이 용이하도록 설계되며, 코드베이스는 잘 문서화된다.
    • 사용성: 애플리케이션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러한 요구사항들은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에 필수적이다. 기능 요구사항은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할 서비스와 기능을 정의하며, 비기능적 요구사항은 시스템의 품질과 성능을 보장한다. 다음은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정의하기 위한 요구사항 프로세스이다.

 

# 요구사항 프로세스

1. 회의

  • 고객의 문제 파악: 고객과의 초기 회의를 통해 현재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 문제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고객이 경험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우선순위를 매긴다.
  • 단기, 중기, 장기 목표, 예산 제약 파악(비지니스): 고객의 단기적인 목표와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요구사항을 설정한다. 또한, 프로젝트에 할당된 예산과 시간 제약을 고려하여 요구사항의 범위와 우선순위를 조정한다.

2. 고객의 도메인 전문가에게 도움 요청

  • 도메인 전문가 식별 및 협력: 고객의 도메인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를 식별하고, 이들과 협력하여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와 요구사항을 깊이 이해한다. 도메인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요구사항을 도출한다.

3. 도메인 전문가와 세션

  • 기존 프로세스 방법 파악: 도메인 전문가와의 세션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프로세스와 시스템의 방법론을 이해한다. 기존의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분석하여 개선점을 식별한다.
  • 현재 문제 해결법 이해: 도메인 전문가와 협력하여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방법론과 도구를 검토한다. 현재 해결책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개선 가능성을 논의한다.
  • 프로토타입 만들고 요구사항 수정: 초기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고객과 도메인 전문가에게 시연한다.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4. 프로토타입 설계와 요구사항 정의 및 설명 반복

  • 프로토타입 설계: 수정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다시 설계한다. 프로토타입은 실질적인 기능을 시연할 수 있도록 하여, 요구사항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 요구사항 정의 및 설명 반복: 프로토타입을 통해 요구사항을 계속해서 정의하고 설명하며, 고객과 도메인 전문가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반복적으로 수정한다. 이 과정을 통해 요구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고, 최종적인 시스템 요구사항을 확정한다.

이러한 반복 프로세스는 요구사항이 명확히 정의되고, 고객의 기대와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시스템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한다.

1. 문제 정의 및 이해

개발자는 첫 단계로 문제를 명확히 정의한다. 이를 위해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시장 조사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다. 사용자의 피드백과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여 실제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규명한다.

2. 사용자 경험(UX) 설계

문제를 정의한 후에는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한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앱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 여정을 설계하고, 화면 흐름과 기능 배치를 신중히 결정하여 사용자가 원활히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3. 프로토타입 제작

앱의 초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프로토타입은 기본적인 기능과 사용자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단계에서 반복적인 테스트와 수정을 통해 디자인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4. 기술적 요구 사항 분석

앱 설계에는 기술적 요구 사항도 중요하다. 앱의 성능, 안정성, 보안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기술 스택과 아키텍처를 선택한다. 데이터베이스 설계, API 통합, 서버 구성 등을 계획하고, 기술적 한계와 가능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다.

5. 개발 및 테스트

개발 단계에서는 설계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코드를 작성한다. 코드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고려하여 깔끔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한다. 또한, 기능 테스트와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버그를 수정하고 성능을 최적화한다.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앱이 설계 의도에 맞게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6. 배포 및 피드백

앱을 배포한 후에는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한다. 사용자 경험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진행한다. 피드백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앱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7. 유지보수 및 지속적 개선

앱 배포 이후에도 유지보수는 중요한 과정이다. 버그 수정, 보안 패치, 성능 개선 등을 통해 앱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사용자의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앱을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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